올 들어 상조업체 8곳 문닫아…소비자 주의 필요
올 들어 상조업체 8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상조업체 2곳이 폐업했고 6개 업체는 등록이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.
폐업한 업체는 푸른라이프, 아남상조이고 등록이 취소된 업체는 하나두레, 유니온웨딩, AS상조, 이좋은상조, 연합상조, 동아상조 등 6곳 입니다.
상조회사가 문을 닫으면 고객은 보상보험 계약을 맺은 은행이나 공제조합에서 피해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
공정위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문을 닫는 상조회사가 다른 업체에 회원을 넘긴다고 알려올 경우 계약 이전 내용을 문서로 확인하고 동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
공정위는 또 일부 업체에서 소비자가 낸 회비를 빼돌리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회비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